오늘은 제가 2023년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.
육아도, 일도, 공부도 모두 포기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
‘공인중개사’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부터,
실제 공부 루틴, 활용 교재, 그리고 느낀 점까지
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.
왜 공인중개사에 도전했을까?
둘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간 뒤,
문득 “내 커리어는 어디쯤인가?”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퇴근 후에도 집안일로 바쁜 하루였지만,내 이름으로 된 전문 자격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.
지금 다니는 직장은 정년이 보장되어있는 곳은 아니였기에 언제까지 내가 일을 할수 있을까 노후를 대비해서 내가 지금 할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결정한 것이 바로 공인중개사 였습니다. .
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도 있었고, 2차까지 합격하면 개인 사무소도 낼 수 있고 정년도 없고 지금 직장을 그만둬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워킹맘의 현실적인 공부 계획
솔직히 시간은 정말 없었습니다.
그래서 무조건 ‘효율’ 위주의 공부를 선택했어요.
✅ 주간 스케줄 요약
아침 (6:00~7:00) | 기상 후 인강 1강 (속도 1.5배) |
점심시간 (12:30~13:00) | 암기 과목 요약 복습 |
저녁 (21:00~22:00) | 아이들 재우고 문제풀이 |
✅ 공부 기간
- 총 5개월 준비
- 하루 평균 공부 시간: 1.5~2시간
- 주말에는 3시간 이상 확보
시험한달 전 부터는 주말 2일 내내 스터디카페에서 8시간 이상 공부를 했습니다.
1차 시험은 과목이 두개밖에 안되지만 그 양이 너무 방대하고 부동산학개론에 계산 문제도 있어서
과목수에 비해 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.
사용한 교재와 강의
- 교재: 해커스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+ 요약집 + 기출문제집
- 강의: 해커스 인강 (기본 이론+문제풀이반)
TIP: 전부 다 듣기보다, 강의→요약→기출->모의고사 루틴을 빠르게 반복한 게 효과적이었어요.
시험 당일 & 결과
시험 당일에는 긴장됐지만,
1차 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은 다행히 익숙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.
- 학개론 점수: 80점
- 민법 점수: 76점
합격 기준(과목별 40점 이상, 평균 60점 이상)을 무난히 넘기며
1차 합격했어요!
워킹맘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
공인중개사는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르는 자격증이에요.
특히 1차는 암기와 이해 중심이라 워킹맘에게도 도전 가능한 영역이죠.
✔️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
✔️ 영상 강의는 1.5배속으로 핵심만
✔️ 모의고사 문제는 3회독 이상
저처럼 바쁜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,
올해 안에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어요.
응원합니다!
마무리하며
앞으로도 워킹맘의 입장에서
공인중개사 공부 루틴, 실전 전략, 자격증 활용법 등을 계속해서 공유드릴게요.
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4달 앞으로 다가 왔네요
제가 한거보다는 조금 더 공부시간을 조금 더 낸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!